2023. 2. 20. 12:58ㆍ희야네캠핑스토리
2018.10.19~2018.10.21
매번 초대만 받아 놀기만 했던 처형네와의 캠핑
처음으로 비슬산오토캠핑장으로
처형네를 초대했다

양 팀 다 퇴근 박이라 금요일 저녁 8:30분 두 텐트 피칭 완료 후
가볍게 맥주 한잔한다

팬에 고기를 굽고 난로 위에 올려놓으니
고기가 식지 않고 계속 따뜻하다



첫날이니 무리하면 안 된다
다 같이 난로 앞에 옹기종기 모여앉아
가볍게 어묵탕에 소주 한 잔 먹고
군고구마를 구워 먹으며
그간에 안부를 묻는다

서서히 물들기 시작하는 비슬산의 단풍이
상쾌한 아침을 맞아준다

7번데크 위에 우리 모노게이트와 처형네 텐트가 나란히
올라가있다

역시나 아침은 라면이 진리이다
여기에 꽃게 다리를 넣으면
시원한 해물라면이 완성된다

비슬산오토캠핑장은 7번데크는 이렇게 데크 앞쪽으로도
여우 공간이 많이 있어 테이블 두 개를 놓고
둘러앉아도 될 만큼 공간이 넓어 활용하기가 좋다



고기 굽고 회를 내어 낮술도 한잔 기울여 본다

처조카들이 눈에 안 보이더니
옆 계곡에 내려가 요렇게 다슬기를 잡아왔다
잘 데리고 놀다가 퇴실할 때는
다시 잘 놓아 주었다

기분이가 좋으신 장모님
조명등을 잡고 노래 한 곡조 뽑으신다..
어... 어.. 어머님.... 여기서 이러시면....


처조카들을 위해 염통 꼬치와 고기를 구워준다
아.... 숯불에 꾸면 더 맛 나는데
최대 단점이 장작과 숯이 불가능한 점이다.


다음날 아침 짐 정리 후
다른 사이트 구경도 할 겸 한 바퀴 둘러 보고
이번 캠핑을 마무리해본다
언제 가도 기분 좋은 비슬산숲속캠핑장이다.
숲속이라 장작이나 숯이 안되는 건 이해는 가지만
아쉬운 건 어쩔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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