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th 청양 고운캠핑장 글램핑

2024. 4. 11. 11:01희야네캠핑스토리

 

2019.09.21 ~ 2019.09.22

계원들 중 캠핑을 하지 않는

친구가 같이 놀고 싶어 한다

캠핑장과 글램핑장을 같이 하고

수도권과 지방권 중간 위치인

충남 청양에 글램핑장을 잡았으니

우리 보고 캠핑장을 잡아 같이 놀자고 한다

당근 콜이지~

그래하여 출발한 청양 고운캠핑장이다

글램핑, 데크, 미니펜션으로 구성된

캠핑장이다

글램핑하나 데크하나를 대여했는데

이날도 태풍의 영향권에 있다 보니

비가 제법 내렸다

도착하니 관리실에서 텐트 피칭하기

불편하시면 글램핑에서 놀고

미니 펜션이 비었으니 잠은

거기서 자도 좋다고 하신다

 

사장님 최고~~~ㅎㅎ

텐트 피칭 안 하니 너무 편하다

글램핑동에 음식만 옮기면 된다

성오가 쏘는 영롱한 소고기와

희야최애안주 멍게

두 개만 있으면 안주는 끝이다

아이스박스를 가득 채운

일용할 양식들이다

양장피에 소고기 멍게 조합이다

각자 취향에 맞는 술로

짠! 짠! 짠!

꽃등심에 양장피 소스랑 같이 먹으니

이 또한 기가 막히다

 

내일 아침을 위해 준비한

부대찌개를 벌써 끓이기 시작한다

마지막으로 콩나물 듬뿍 넣어

시원함을 배가시켜준다

삼촌이랑 꺄르르 꺄르르

잠시 숨 좀 돌리고

어묵탕을 끓이라 했더니

어묵산을 만들어 놓으셨다

 

비가 그쳐 글램핑 주변을 살펴보았다

비가 와서 더욱 운치 있는

고운캠핑장이다

미니 펜션은 방 한 칸이다

이 와중에 센스맘을 챙겨온 성오다

이때는 사실 비웃었는데

그 후로 우리도 상당히 오랜 기간

센스맘을 들고 다녔다

 

차에서 꺼내 거가 철수할 때

희야가 많이 부끄러워했지만

자충보다는 훨씬 편했던 센스맘이다

어제 먹다 남은 어묵탕으로

아침을 차리고

남은 등심으로 모닝 소고기를 굽니다

등심을 하도 많이 먹었더니

맛있는 줄도 모르겠다

캠핑장에서 철수 후

준동이가 쏜다~

바닷물 손두부~

빈대떡을 마지막으로

청양에서의 모임을 마친다

캠핑을 안 하는 일행이 있다면

글램핑과 캠핑 조합으로 가는 것을

추천드리며

40번째 캠핑을 마무리한다

 

 

-희야네 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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