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09~2018.11.11 이때만 해도 여름 성수기가 아니면 가고 싶은 캠핑장은 신경 조금만 쓰면 쉽게 예약이 가능한 시기였다 지금은 꿈도 못꾸지만 이때는 달서별빛캠핑장도 가고 싶으면 가는 그런 캠핑장이었다 자리는 데크 3번이다 그래도 1박 2일은 싫으니 오늘도 퇴근박이다 밤에 피칭하고 세팅하는 게 힘들긴 하지만 토요일 하루를 오롯이 캠핑장에서 즐기는 즐거움에 비하면 충분히 감수할 수 있다 금요일 저녁은 항상 조촐하게 삼겹살 굽고 소주일병정도가 적당하다 간단히 반주 한잔하고 배가 출출한 가창오리 난로 위에 호빵을 데워본다 호빵이 호빵인지 가창오리 얼굴이 호빵인지... 동계 캠핑의 매력 파세코 난로와 함깨라면 어디든지 춥지 않다 또한 이렇게 은은한 불빛으로 분위기도 한층 업업업!!! 크~~ 이..

차 종 : 벤츠 E250 익스클루시브 최초 등록일 : 2022년 05월 26일 사고 발생일 : 2022년 10월 22일 중고 시세 : 64,560,000원 수리 비용 : 13,000,000원 평가 금액 : 7,390,000원 출고된지 5개월도 채우지 못한 신차량이다 항상 느끼지만 신차량은 가슴이 아프다 주요 골격에 해당하는 휠하우스와 프레임(사이드멤버) 손상이 있어 판금 작업을 하였다 리어 휀더를 절단하면 내판 부위가 보이는데 이 부위가 리어 휠하우스 부위다 외판 내 너의 손상이 심한 경우 파급 손상에 의해 내판 부위도 손상을 입는 경우가 많다 외판의 경우 신품 부품을 볼트로 체결하면 되지만 리어 휀더의 경우는 이렇게 용접으로 차체와 결합이 된다. 용접과정에서 높은 열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무사고 차량에..

시세하락손해 평가서를 발행하기 시작한 이후 역대급 차량을 의뢰받았다. 차량 등록 후 12일 된 차량이다. 차 종 : 쏘렌토 HEV 1.6 시그니쳐 최초 등록일 : 2022년 11월 17일 사고 발생일 : 2022년 11월 29일 중고 시세 : 43,400,000원 수리 비용 : 4,945,950원 평가 금액 : 3,220,000원 출고된지 12일 된 차량인데.... 새차로 바꿔줘도 억울할 판인데 보험사에서는 약관상 기준을 읊어대고 계신다. 중고시세 4,000 수리비가 800을 넘어야 꼴랑 수리비의 20% 받을 수 있는데 수리비가 500이 조금 안 돼 이마저도 보상을 못 받으셨다. 얼마나 억울하셨을까? 감히 짐작도 하기 힘들다. 다행히 골격부위인 A필러를 열심히 판금하고 계신다. A필러의 경우 평가금액 산..

2018.10.19~2018.10.21 매번 초대만 받아 놀기만 했던 처형네와의 캠핑 처음으로 비슬산오토캠핑장으로 처형네를 초대했다 양 팀 다 퇴근 박이라 금요일 저녁 8:30분 두 텐트 피칭 완료 후 가볍게 맥주 한잔한다 팬에 고기를 굽고 난로 위에 올려놓으니 고기가 식지 않고 계속 따뜻하다 첫날이니 무리하면 안 된다 다 같이 난로 앞에 옹기종기 모여앉아 가볍게 어묵탕에 소주 한 잔 먹고 군고구마를 구워 먹으며 그간에 안부를 묻는다 서서히 물들기 시작하는 비슬산의 단풍이 상쾌한 아침을 맞아준다 7번데크 위에 우리 모노게이트와 처형네 텐트가 나란히 올라가있다 역시나 아침은 라면이 진리이다 여기에 꽃게 다리를 넣으면 시원한 해물라면이 완성된다 비슬산오토캠핑장은 7번데크는 이렇게 데크 앞쪽으로도 여우 공간이..

하늘과 구름, 자연이자연 한데 어우러져 전국 캠핑 마니아들에게 최적의 명소로 알려진 동강전망오토캠핑장!!!! 무려 오성급 캠핑장이다. 하늘아래 첫 캠핑장. 구름 위에 텐트등 온갖 미사여구는 다 붙어서 엄청 기대하고 간 캠핑장 주말 예약이 너무나 힘들어 목, 금 휴가 내고 출발~ 강원도는 강원도다..... 멀다... 힘들다... 흠..... 여기가 말로만 듣던 그곳이군.... 좋았어 여기는 희야네가 접수한다 1~4번까지가 명당에 속하는데 우린 아쉽게도 5번이다... 아쉬운 데로 얼른 피칭하고 모노게이트 따위 이제 거저먹기지.ㅋ 배가 고프면 난폭해지는 희야를 위해 가창오리는 얼른 요깃거리를 준비한다 역시나 멍게다.... 돼지 목살을 숯불에 구우며 갈비양념을 발라 목살숯불갈비도 완성해 본다 내일 맞이할 그들(..

캠핑장에서 정리하고 대구도착하니 점심시간이 한참 지났다 도착해서 짐정리하고 뒷정리하면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간다 지난번에 우연히 방문했던 경산 100번24시돼지국밥이 생각나 다시 방문하였다 지난번에 방문했을때 느꼈지만 문을 열고 들어갔을 때 어쩔 수 없이 나는 돼지냄새(?)가 있는데 일단 여기는 냄새가 전혀 나지 않았다 유리 너머로 국밥육수를 끓이는 것 같은 솥이 외부로 노출되어 보인다 맛집의 자신감인가? 식사시간이 좀 지난 시간이라 홀은 한산했다 국밥, 수육 순대 메뉴가 있다 희야와 나는 섞어국밥과 맛보기수육을 주문했다 기본찬이 세팅되고 추가반찬은 요렇게 셀프바를 운영한다 맛보기 수육인데 양이 넉넉하다 섞어 돼지국밥이다 다진 양념을 싫어하시는 분은 주문할 때 빼달라고 요청해야 한다 희야는 다진 양념을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