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5. 18. 13:21ㆍ희야네캠핑스토리
2019.05.24 ~ 2019.05.26 방문
앞선 두 번째 방문에서
동강전망오토캠핑장에서 보았던
운무를 잊지 못해 다시 찾았다
동강전망오토캠핑장이 5성급
캠핑장으로 이름을 날리게 된
이유가 3가지 있다
1. 웅장한 아침의 운무
2. 밤하늘에 쏟아지는 별빛
3. 넋을 잃고 바라보는 저녁 노을
이 3가지를 다보기란 쉽지 않다
우리는 앞선 캠핑에서 운이 좋아
1,2번은 섭렵했다
퇴근박이다 보니 도착이 늦었다
저녁은 간단하게 소고기
몇 점 구워서 소맥을 말아
먹기로 했다
구미바다 미디움 사이즈
소고기 4점 굽기 적당하다
적당히 먹고
다음날 운무를 기대하며
잠이 든다
다음날 아침
없다....없다....없다....
운무가 없다
아무리 찾아도 없다
이런적이 없었는데...젠장
없음 어때? 밥이나 먹자!!!
아침은 모닝 삼겹살을 구워재낀다
양파랑 부추를 같이 구우면
이렇게 멋진 아침 한 상이 차려진다
아침 먹고 뒹굴뒹굴하다
점심으로 볶음밥과
라면을 먹었다
크~~~역시 볶음밥은 배신이 없다
근데 라면은 배신이 있다
이름하여 525사건
까불다가 라면을 엎었는데
하필 크록스 위다 젠장
잠시 동강이 주는 안정감으로
위안을 삼는다
안정이 찾아오자 또 삼겹살을 굽는다 ㅋㅋ
이번에 우리가 선택한 사이트는
24번 데크이다
1~8번에 속하는 명당은
예약이 하늘의 별 따기라
포기하고 예약이 덜 치열하지만
그래도 뷰가 나쁘지 않은 쪽을 택했다
나쁘지 않은 선택인 거 같다
사람들이 웅성웅성 거리길래
뒷짐지고 찾아가 보았다
이걸 보여 주려고 아침에 운무가 없었던 모양이다
넋을 잃고 바로보게 되는 선셋이다
아름답긴 하지만 그래도 운무가 더 웅장하다
말은 그렇게 하면서
계속 희야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독촉한다 ㅋ
그렇게 해는 넘어가고
가창오리의 기억도 넘어가고
저녁 사진이 없다 ㅋㅋ
다음날 대구로 내려오는 길에 있는
한반도 지형이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좀....아니....상당히
걸어야 한다
길은 이쁘긴 하지만
더위에 약한 휘야에겐
쥐약이다
당분간 캠핑은 쉬어야겠다
이만 34번째 캠핑을 마친다
-희야네 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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